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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설(世說)] 호우 예보와 고등학교 수학
켄 크로퍼드기상청 기상선진화추진단장 누구나 예상 못한 비 때문에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나 주말 여행을 망친 경험이 있을 것이다. 사람들은 그럴 때마다 기상청 예보관들을 원망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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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예보 따로, 물 관리 따로 한국 재난관리 협업 절실”
크로퍼드 “기상·수문(水文) 기관이 함께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.” 켄 크로퍼드(Kenn Crawford·67) 기상청 기상선진화추진단장은 ‘비 예보 따로, 물 관리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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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부 오늘 폭우 … 시간당 50mm … 지역 편차 커
전북·충청 지역 등에 많은 비를 뿌린 ‘게릴라 비구름’이 이번엔 중북부 지방을 찾아왔다. 서울·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방 등엔 12일 오후부터 굵은 빗줄기가 내렸다. 기상청은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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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이재민에게 위로의 손길을
긴 장마에 이어 국지성 집중 호우로 많은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실의에 잠긴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은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. 한국신문협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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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영상] 맨홀의 분노(?)
서울지역에 100년에 한번 발생할 수 있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. 26일 16시부터 27일 09시 현재까지 338㎜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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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흥동 호암1터널 산사태 터널 매몰
시흥동 호암1터널 산사태 터널 매몰 ▶춘천 펜션 산사태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▶물 많아 '윗샘밭'…춘천명물서 참사현장으로 ▶시흥동 호암1터널 산사태 터널 매몰 ▶춘천 펜션 산사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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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사태 춘천 펜션 덮쳐 10여명 매몰
26일 오후 국지성 폭우가 내리는 서울 종로4가에서 자동차가 물을 튀기며 달리고 있다. [뉴시스] 27일 0시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소양강 앞 도로에 있는 펜션 두 곳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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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어느 해보다 장마에 단단히 대비해야
오늘부터 남부 지역이 본격적인 장마에 들어간다. 예년보다 열흘 이상 일찍 찾아온 장마다. 기상청은 올 장마가 유난히 길고 오래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. 강수량도 평년보다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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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은 어머니를 몰랐다
가을은 빨래하기 좋은 계절이다. 햇볕은 따갑고 바람은 서늘해 아내는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고 있다. 그 모습을 보니 지난여름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던 ‘천요하우 낭요가인’이라는 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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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 소프트 파워] 기상청, 좀 더 치열하자 !
#추석 연휴 첫날이던 지난 21일 서울 인근 고속도로 위에서 맞은 폭우는 한마디로 ‘공포’ 그 자체였다. 쏟아 붓는 빗줄기 속에 아무리 와이퍼를 작동시켜도 시야는 열리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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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'물폭탄' 지하철도 스톱
추석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남대교 남단 고가차도 아래 일대가 물에 잠겨 차량들이 힘겹게 지나가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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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조량 10년 단위로 줄고 눈·비 오는 양은 점점 늘어
과수 농가가 울상이다. 수확기의 잦은 비 탓이다. 사과·포도 등 과일이 제대로 햇빛을 받지 못하는 바람에다 당도가 떨어지고 때깔도 좋지 않다. 비바람에 토양이 씻겨내려 과실수의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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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부지방 게릴라성 ‘물 폭탄’
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린 10일 서울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이 폭우 속에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. [뉴시스] 9일 밤부터 10일 사이 인천과 경기·강원 북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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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바루기] 이유 있는 ‘붇다’의 변신
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은 올여름. “개울물이 불기 전에 야영객을 긴급 대피시켰다” “강물이 더 불면 댐 수문을 열어 물을 방류할 계획이다” 등의 소식을 자주 접한다. 이때 분량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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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천 군남댐 완전가동 차질
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임진강 군남댐(군남홍수조절댐) 하류 300∼500m 지점의 강변. 매운탕 식당인 ‘언덕너머’의 음식점은 곧 쓰러질 듯 기울어져 있다. 음식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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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산 야영객 2명 사망·실종
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수자원공사 앞 도로가 침수돼 차량 2대가 물에 잠겨 있다. 이날 고양 지역에는 시간당 40~50㎜의 국지성 호우가 내렸다. [고양=연합뉴스] 제4호 태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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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태풍 영향권 … 주말까지 곳곳 큰 비
제8호 태풍 ‘모라꼿’(태국어로 에메랄드를 의미)의 간접 영향을 받아 6~8일 전국 곳곳에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. 이 태풍은 한반도에 올 들어 처음으로 영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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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부선 탄 장맛비 수도권·남해안 때린 곳만 때린다
폭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부산시 남구 대연사거리 하수구가 역류하는 바람에 자동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. 부산에는 이날 하루 266.5㎜의 비가 내렸다. [부산=뉴시스]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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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들어 553㎜ … 서울 69년 만의 큰비
서울·경기지역에 호우경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14일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들이 비바람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.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새벽에 그치고 장마전선은 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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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중부지방에 200mm 비 온다
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일요일인 12일 중부지방에 또 한 차례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. 기상청은 10일 “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11일 북상하면서 전남 등 남부지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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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이상홍수와의 싸움, 이제 시작이다
‘불난 끝은 있어도 물 난 끝은 없다’는 말이 있다.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경계하는 말이다.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홍수를 ‘이상홍수’로 표현하고 있다. 이상홍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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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권원태 박사 “한반도 아열대화 갈수록 빨라질 것”
만난 사람 = 강찬수 환경전문 기자 청명한 하늘,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돌아왔다. 올여름은 참으로 변화무쌍한 날씨였다. 장마가 끝났는가 했는데 8월 들어 장마철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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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순보다 더 뜨거운 8월 하순
부산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한 26일 해운대 해수욕장에 15만 명의 피서객이 모여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. 오른쪽 사진은 2006년 8월 21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모습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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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가을 햇빛, 만만히 보지 마세요
몇 주째 계속되던 장마 같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서서히 소강상태를 보인다. 어느덧 계절은 가을로 바뀔 채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. 처서도 지나고 말복도 지났으니, 하늘을 나는 잠자리